K팝 콘서트 '스타이즈본' 26일 개막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라이브 음악공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콘서트 ‘뉴비기닝 위드 케이팝’이 올해 ‘스타이즈본(STAR IZ BORN)’이라는 부제로 개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비손콘텐츠'가 주최하는 이번 온라인 공연은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부터 3일간 미주, 아시아, 유럽 대륙별 저녁 시간대에 맞춰 ASIMULA 전용 VR앱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된다.
공연 티켓은 '이벤트-브라이트-닷컴'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국내에서는 '온오프믹스'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3차원 이머시브 메타버스 무대 위에서 실사와 CG로 구성한 XR영상과 360도 가상화 초실감 입체 음향 등을 통해 기존의 시각 위주 VR 경험의 한계를 극복해 내게 한다.

완전한 시청각적 몰입이 가능한 이머시브 VR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K팝 온라인 콘서트이다.

특히, 메타 퀘스트2 VR기기를 소지한 시청자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무대 앞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다. 360도 초실감 입체음향 가상화 기술을 통해 일반적인 스테레오 이어폰 및 헤드폰 상에서도 3차원 입체음향 사운드로 현장감 넘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무대와 가까운 관객석 수가 제한적이어서 공연을 제대로 즐기기 힘들었던 기존 대면 콘서트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티스트의 무대를 가까이에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 지리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아티스트의 무대를 직접 접하기 힘들었던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소통의 창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K팝 팬들과 공연자의 콜라보 무대도 열린다. 전 세계 K팝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국, 인도네시아 등 오디션에서 최종 선정된 국내외 K팝 팬들은 평소 동경하던 K팝 스타와 함께 콜라보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공연에는 차세대 K팝스타로 평가받고 있는 AleXa, DKZ, MCND, W24, KAACHI 등이 대거 참여하며 메타버스 가상공간 안에서 시공간을 뛰어넘는 콜라보 공연이 진행되는 놀라운 경험을 제공한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