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사고가 난지 사흘만인 오늘(10일) KTX 열차가 차량 문제로 멈춰 세우는 일이 벌어졌다.
기관사는 해당구간에서 최고 시속 300㎞의 속도를 낼 수 없게 되자 열차를 세웠다. 이후 시속 40㎞의 저속으로 20㎞가량 떨어진 천안아산역으로 후진 이동해 환승하도록 조치했다.
당시 열차 탑승 중이던 승객은 모두 404명이다.
갑작스러운 열차 운행 중단에 뒤따르던 경부고속철도 상·하행 열차 운행이 22분에서 최장 40분까지 지연됐다.
현재 경부고속철도 운행은 정상화됐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