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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노보기' 6언더파 공동선두...KPGA 코리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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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노보기' 6언더파 공동선두...KPGA 코리안투어

서요섭.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이미지 확대보기
서요섭.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제네시스 챔언십 첫날 이태희(38·OK저축은행)와 황도연(29·더에스건설)이 신바람을 일으켰다.

'흥행조'로 나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서요섭(26·DB손해보험)이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22·CJ온스타일)과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에 판정승을 거뒀다.

이태희는 6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38야드)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6언더파 66타를 챠 공동 3위 한승수(미국), 조민규(34)를 1타차로 제치고 황도연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태희는 "오늘 결과가 말해주듯이 큰 실수도 위기도 없었고, 샷과 퍼트 모두 잘 돼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좋아하는 골프코스에서 선두권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회가 매주 이어지다 보니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데, 지난주 거의 탈진 상태까지 갔었다"며 "반신욕을 하고 어제 삼계탕을 먹어서 오늘 힘이 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태희는 2019년,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속 우승한 이후 우승이 없다. 올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LX 챔피언십에서 4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장타자인 황도연은 2014년 코리안투어에 합류했고, 2016년 척추분리증을 극복하고 군 복무중에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 응시해 수석합격했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지난해 스릭슨투어에서 활약하며 코리안투어에 다시 합류했다.
이태희. 사진=KPGA 민수용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이태희.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올 시슨 3승을 노리는 서요섭은 버디만 5개를 골라내다가 16번홀(파4) 그린주변에서 어프로치 샷 실수로 1타를 잃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서요섭은 "오늘은 대체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며 "다만, 16번홀에서 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는데, 볼이 잔디에 떨어진 뒤 흙이 묻은데다가 지형이 어프로 샷을 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가 잘 안 풀릴 때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것이 자신감으로 이어져 경기가 잘 풀린다"고 덧붙였다.

이형준은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로 공동 29위에 올랐지만, 이재경은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로 공동 70위에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시즌 2승의 김비오(32·호반건설)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40위, '낚시꾼 스윙어' 최호성(49·금강주택)은 1오버파 73타를 쳐 48위에 랭크됐다.

제주도 열린 아시안투어를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했던 김민규(21·CJ대한통운)는 2개월만에 출전했지만 라운드 중에 손목통증으로 기권했다.

우승하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이 바끼는 이 대회는 상금외에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이 주어진다. 또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더CJ컵 출전, 그리고 유럽투어인 DP월드투어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 티켓도 확보할 수 있다.

JTBC골프는 7일 오전 11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송도(인천)=안성찬 대기자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