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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숀 레이든 전 소니IE 아메리카 대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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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숀 레이든 전 소니IE 아메리카 대표 영입

숀 레이든 전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 아메리카 대표. 사진=소니IE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숀 레이든 전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 아메리카 대표. 사진=소니IE 유튜브
텐센트가 게임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까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 미국 지사의 대표이사를 맡았던 숀 레이든을 전략 고문으로 영입했다.

숀 레이든은 1996년 소니 그룹의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 유럽지사와 미국지사 임원직 등을 거쳐 2014년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현 소니IE 아메리카)의 사장 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2018년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소니I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19년 10월 퇴사했다.
텐센트의 이번 영입은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올 2월 텐센트는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음료 회사 레드불에서 e스포츠·게임 마켘팅 총괄 임원직을 수행하던 다니엘 샌더스를 영입하기도 했다.

레이든 신임 전략 고문은 "게임업계는 최근 뻗어나갈 방향이 다각도로 열리는 격동의 시기를 맞이했으나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은 한정돼 있다"며 "텐센트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아 새로운 발견의 여정을 계속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