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5∼7월 동안 여권 발급량은 월평균 약 22만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유행 전 한 달 평균 여권 발급량이 40만건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과거 발급량이 55%대까지 회복한 것이다.
여권 발급량은 올해 1·2월 각각 6∼7만건 수준이었으나 이어 3월엔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 10만건을 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된 4월엔 15만건, 5월엔 19만건이 발급됐다.
외교부는 올해 말까지 여권 발급량이 과거의 60%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