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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오후 6시 기준 15만1357명···전일比 8.2만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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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오후 6시 기준 15만1357명···전일比 8.2만명 급증

수도권서 7만4075명···서울서만 2.5만명 확진

16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6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16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8만명 이상 폭증하며 15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총 15만1357명으로 전일 대비 8만2374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가 15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 4월 12일(15만7270명) 이후 18주 만이다. 이는 광복절 연휴 기간 줄었던 검사량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7만4075명(48.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가 4만18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2만4809명), 인천(742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7만7282명(51.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남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95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9018명 △대구 8486명 △경북 7491명 △충남 7123명 △전북 6510명 △전남 5700명 △광주 5400명 △강원 5176명 △대전 4795명 △울산 3877명 △충북 2522명 △제주 1312명 △세종 336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