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역량 강화 지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8월 11일 ~ 12일 1박 2일에 걸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일반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제1기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과정은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고교 교육의 방향, 고교학점제 도입 대비 학생의 진로·적성 맞춤형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의 학업 설계·관리 등 교원의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과정은 기본-심화-전문과정 총 3단계로 구성됐으며 기본-심화과정은 사전 원격연수로, 전문과정은 집합연수로 이뤄졌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학생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학습하게 되므로 진로 설계 및 교과 선택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의 진로 및 과목선택 상담, 학습설계 지도, 학업관리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교원 역량을 직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3년 고교학점제 부분 도입에 대비해 관련 지침을 정비하고,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단위학교의 학점제 운영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설명회, 연수 등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