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사는 품목별 주산단지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 대상 농약 분석성분도 전년도 320종에서 463종으로 대폭 확대한다. 주요 조사 품목은 사과, 배, 포도, 멜론, 표고버섯, 밤, 대추, 도라지, 시금치 등이다.
농업인에게는 추석 명절 성수기에 맞춰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잔류 농약 검사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출하를 연기하거나 폐기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부적합 농산물 6건을 적발해 출하 연기 등으로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