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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또 데드크로스'…나토 참석 영향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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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또 데드크로스'…나토 참석 영향줬나

부정평가, 긍정 대비 6%p 앞서…'매우 잘못함' 답변 12%p↑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또 앞섰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하던 중 생긴 일이다.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로 집계돼 또 한 번 '데드크로스'를 맞이했다.

리서치뷰는 이번 조사에서 긍정 응답률(45%)이 지난 대선 윤 대통령의 득표율인 48.6%보다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부정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인 6%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리서치뷰 조사 기준 취임 50여일 만에 첫 데드크로스 조사결과다.

이로써 주요 여론조사기관에서 잇달아 윤 대통령의 데드크로스 결과를 발표한 셈이 됐다. 앞서 리얼미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는 지난달 20일 이후 잇달아 윤 대통령 취임 후 데드크로스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사결과는 리서치뷰의 직전 조사결과 대비 긍정 응답률은 8%포인트 급락했고 부정 응답률은 11%포인트 급등했다. 특히 '매우 잘함'은 35%에서 29%로 6%포인트 하락한 반면, '매우 잘못함'은 31%에서 43%로 12%포인트 올랐다. 중도층에서도 긍정 31%(11%포인트↓)·부정 58%(21%포인트↑)로 긍·부정률 변동 폭이 컸다.

앞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대통령 지지율의 데드크로스와 관련해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우려한 바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가 굉장히 긴장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5%, 더불어민주당이 39%를 기록해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인 6%포인트 앞섰다. 정의당 지지율은 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8%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