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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경찰서 경관 의식 잃고 병원에서 치료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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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경찰서 경관 의식 잃고 병원에서 치료중 숨져



A경위가 마지막으로 근무한 부평경찰서 청천 지구대 전경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A경위가 마지막으로 근무한 부평경찰서 청천 지구대 전경 (사진=유영재 기자)

인천경찰청 부평경찰서 청천지구대 순찰2팀 A경위(54)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경위는 23일 오전 6시 58분쯤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최근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A경위는 지난 20일 야간근무후 21일에도 자원해 야간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에 따르면 A경위는 항상 궃은 일에 솔선수범하는 경찰관이었다고 한다.

쉬는 날에는 등산을 즐겨했으며 꾸준히 운동을 하고 건강관리를 잘 해 왔던 것으로 알고 있어 이번 사망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동료들은 "모든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성실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A경위는 1990년 순경으로 입직해 31년간 근무한 베테랑 경찰로서 경기도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 인천경찰청 교통순찰대, 부평경찰서 청천지구대 등에서 근무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자녀 2명을 두고 있으며, 발인은 25일 인천가족공원이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