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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한독상의·한불상의 만찬…"韓투자·경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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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한독상의·한불상의 만찬…"韓투자·경제협력 강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관심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일정을 마치고 23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덕수 국무총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일정을 마치고 23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한독상공회의소와 한불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공동만찬에서 주한 독일·프랑스 기업 대표단을 만나 한국 내 투자 확대와 지속적인 경제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이날 만찬은 한국에서 활발한 투자·경영 활동을 펼치는 외국 투자기업간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의 활동 지원을 통한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총리는 기업들에 그간 한국 내 활발한 투자 활동을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독일·프랑스 기업들은 한국 내 비즈니스 환경과 향후 당면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국 정부의 시장경제 내 공정경쟁·규제혁신 추진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한국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총리실은 "앞으로도 기업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투자 애로 해소와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민간 기업의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EU)대사,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등 각국 대사 12명이 자리했다. 한독상의·한불상의 임원진, 주한독일·프랑스기업 대표단 등 138명도 참석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