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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U 경제대화 "공급망 안정화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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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U 경제대화 "공급망 안정화 위해 협력"

한국와 유럽연합은 제 10차 거시경제대화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고 거시경제 동향 및 정책 대응을 논의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와 유럽연합은 제 10차 거시경제대화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고 거시경제 동향 및 정책 대응을 논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유럽연합(EU)은 세계 경제가 올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하방 위험이 나타나고 있다며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제10차 한-EU 거시경제대화를 개최하고 거시경제 동향 및 정책 대응을 논의했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세계 경제가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회복하고 있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 공급망 차질 등의 경기 하방 위험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나타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교역 위축을 방지하고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EU는 향후 경기회복과 성장의 주된 동력이 민간 소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성장 친화적인 부채 감축·투자·구조개혁,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 등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민간부문 활력의 제고를 강조하며 최근 추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민생안정대책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다른 나라에 예기치 못한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때 각국의 고유한 정책과 제도를 충분히 배려해달라고 EU 측에 요청했다.

한편, 한-EU 거시경제대화는 경제분야 정책 현안 등을 논의하는 회의로 2019년 12월 제9차 대화 이후 2년여 만에 재개됐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