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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루나·테라 투자자들, 권도형 대표 검찰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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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루나·테라 투자자들, 권도형 대표 검찰 추가 고소

암호화폐 루나·테라 폭락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등을 27일 검찰에 추가로 고소했다.  사진=네이버 카페 '테라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루나·테라 폭락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등을 27일 검찰에 추가로 고소했다. 사진=네이버 카페 '테라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
암호화폐 루나·테라 폭락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등을 검찰에 추가로 고소했다.

네이버 카페 '테라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은 27일 오후 공지글을 통해 권 대표와 공동창업자인 신현성씨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카페 운영자는 "피해자는 76명이고 피해금액은 50만원부터 8억까지 총 67억원"이라며 "사건의 인과관계를 따져 300쪽 이상의 참고증거 자료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도 관련 투자자 5명을 대리해권 대표와 신씨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배당됐다.

루나·테라 사태는 시가총액만 50조원이 넘어섰던 테라폼랩스 코인의 연쇄 급락 사건을 가리킨다.

테라폼랩스는 연 20%의 이율을 지급한다고 홍보해왔으나, 이달 초 테라의 가격이 1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페깅 시스템이 불안정해지자 루나의 가격마저 급락하며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의 대부분이 증발했다. 루나는 테라폼랩스의 스테이블 코인 테라의 달러화와의 페깅(가치 고정)을 지지해주는 암호화폐다

금융당국 조사에 따르면 루나 코인 투자자는 약 28만명으로 추산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