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5분께 경산시 남산면 송내리에서 산불이 나 58분만에 꺼졌다고 산림당국발로 보도했다.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원 116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번 산 불은 입산자에 의해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과장은 "봄철에 산을 찾는 입산자나 등산객에 의한 실화로 산불이 자주 발생한다"며 "산행 시에는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