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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차를 뒤집어라"...이경훈,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역전우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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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차를 뒤집어라"...이경훈,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역전우승 기대

김주형, 더스틴 존슨과 공동 21위

이경훈. 사진=PGA이미지 확대보기
이경훈. 사진=PGA
'4타'. 타이틀방어를 위해서는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뒤집어야 할 숫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무빙데이'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이경훈이 우승하려면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 5명을 넘어야 한다.

초청받아 출전한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전날보다 순위를 끌어 올리며 성공적인 플레이를 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이경훈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쳐 전날과 같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21언더파 165타를 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4타차다. 무노스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전날 공동선두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조던 스피스가 8타를 줄이며 선두와 1타차로 단독 2위에 올랐고, 호아킨 니만(칠레)이 3위, 재미교포 제임스 한(한재웅)이 선두와 3타차로 저스틴 토마스와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1번홀(파4)에서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이경훈은 그러나 4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골라낸데 이어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들어 14번홀에서 버디를 챙긴 이경훈은 18번홀에서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 대회는 이경훈에게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대회다. 이경훈에게 '79전 80기' 끝에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안겨준 대회이기 때문이다. 2016년 PGA 2부 투어에 입문한 이경훈은 2018-2019시즌부터 정규 투어에 입성해 지난해 이 대회에서 80번째 PGA 투어 출전 만에 첫 우승컵을 안은 것이다.

김주형은 2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는 등 6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전날보다 17계단이나 상승해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공동 21위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는 이날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6위에서 단독 2위로 껑충 뛰었다.

JTBC골프는 15일 오후 11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