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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건국이래 대동란"…北, 어제 코로나로 2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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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건국이래 대동란"…北, 어제 코로나로 21명 사망

13일 전국서 17만4400여명 발열자 발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12일 평양의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회의를 주재했다고 조선중앙TV가 13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12일 평양의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회의를 주재했다고 조선중앙TV가 13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에서 13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17만4400여명의 발열자(유열자)가 발생했으며 21명이 사망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정치국 협의회에서 이같은 상황을 보고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악성 전염병의 전파가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강한 조직력과 통제력을 유지하고 방역투쟁을 강화해 나간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