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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3타차 우승경쟁 합류...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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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3타차 우승경쟁 합류...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2R

이경훈. 사진=PGA이미지 확대보기
이경훈. 사진=PGA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이틀째 경기에서도 전날과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초청받아 출전한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본선에 올랐지만 노승열(31·지벤트)과 강성훈(35·CJ대한통운),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컷탈락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2라운드.

이경훈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조던 스피스(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등과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는 내려갔지만 선두그룹과 3타차로 여전히 우승권에 있다.

이 대회는 이경훈에게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대회다. 이경훈에게 '79전 80기' 끝에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안겨준 대회이기 때문이다. 2016년 PGA 2부 투어에 입문한 이경훈은 2018-2019시즌부터 정규 투어에 입성해 지난해 이 대회에서 80번째 PGA 투어 출전 만에 첫 우승컵을 안은 것이다.
이경훈은 "아침에 조금 어렵게 시작을 했는데, 그래도 좋은 기운을 잃지 않고 좀 어려운 퍼트를 많이 넣고 해서 경기를 잘 끝낸 것 같다"며 "아직 두 번의 라운드가 남아 있어서, 내 나름대로의 스코어를 잘 만들어 가면서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목표는 마지막 날 좋은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경기를 풀어가겠다"며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열심히 한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형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더스틴 존슨(미국), 제임스 한(미국),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과 함께 전날 공동 66위에서 공동 37위로 상승했다.

라이언 파머(미국)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골라내며 9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쳐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등과 함께 전날 공동 1위에서 공동 선두로 껑충 뛰었다.

이경훈과 한조에서 플레이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0위, 조던 스피스는 공동 6위에 올랐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15위에 랭크됐고, 전날 공동 107위로 컷오프 위기에 놓였던 잰더 쇼플리(미국)는 5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턱걸이'로 3라운드에 올랐다.

노승열과 김시우, 버바 왓슨(미국)은 3언더파 141타, 강성훈은 1오버파 145타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JTBC골프는 14일 오후 11시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