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경기도, 14일부터 광교신청사 이전... 7주간 단계적으로

공유
0

경기도, 14일부터 광교신청사 이전... 7주간 단계적으로

경기도는 14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7주간 단계적으로 광교 신청사 이전을 추진한다.   ⓒ 경기도청 신청사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는 14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7주간 단계적으로 광교 신청사 이전을 추진한다. ⓒ 경기도청 신청사
경기도는 14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7주간 단계적으로 광교 신청사 이전을 추진한다.   ⓒ 경기도청 신청사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는 14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7주간 단계적으로 광교 신청사 이전을 추진한다. ⓒ 경기도청 신청사

경기도가 14일부터 팔달구 청사를 떠나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광교신청사로 본격 이전한다.

도는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5월 말까지 7주에 걸쳐 매주 목·금·토·일요일 단계적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민 불편이 없도록 신청사 이전에 대한 홍보를 강화, 방문객을 위한 대책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먼저 도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열린민원실은 오는 18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청사 이전 사실을 알지 못하고 팔달구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오는 5월 27일까지 인·허가, 요양보호사 접수 등 법정 민원 접수에 전담 공무원 1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다만, 1인 근무체계로 교대 인력이 없어 점심시간(낮 12~1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오태석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전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이전 기간 도청을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은 반드시 부서 이전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각 부서별 이전 일정은 경기도 콜센터 및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청 신청사와 경기도의회 신청사 등이 함께 들어선 광교 신청사 융합타운은 지하 4층·지상 25층 연면적 16만6337㎡ 규모로, 사업비 4780억 원을 들여 2017년 9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됐다. 경기도의회는 1월부터 이전해 2월 7일 정식 개청했다.

서울 광화문 경기도청사에서 1967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팔달산 자락으로 둥지를 튼 팔달구 청사는 건축문화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8월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팔달구 청사에는 경기도기록원과 통합데이터센터가 조성되고, 건설본부 등 일부 부서와 도에서 설립한 17개 센터가 입주할 계획이다. 팔달구 청사는 10개 동 연면적 5만4074㎡ 규모다.


양종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idwhdtlr78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