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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광주· 이천시, GTX 조기 착공 국정과제 건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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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광주· 이천시, GTX 조기 착공 국정과제 건의 계획

광주,이천, 여주시 GTX 노선 확충을 위한 포럼 개최 이미지 확대보기
광주,이천, 여주시 GTX 노선 확충을 위한 포럼 개최
"수도권 동남부 GTX 조기 착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 여주.광주.이천시가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3개 시 민간 GTX공동추진위원회, 철도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및 균형발전을 위한 GTX 확충'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유튜브 방송으로도 송출되어 '수도권 동남부 GTX 조기 착공'을 기원하는 지역주민들의 열망과 조기 착공이 일부 도시만의 혜택이 아닌 수도권 전체의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음을 발표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서울신문사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 서울과학기술대 김시곤 교수는 수도권 동남부 교통혼잡 및 주택난 해결을 위한 GTX와 수광선 연결방안을 발표했고, 공동 발표자인 윤태호 교수는 탄소 중립 및 남북경제협력 시대를 대비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확충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주제발표 후 탄소중립, 관광, 물류, 교통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GTX 조기 착공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논의했다. 시는 광주.이천시와 공동으로 기술적.행정적 세부 실행방안을 토대로 수도권 동남부 GTX 조기 착공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국정과제로 채택을 건의할 계획이다.

포럼에 참석한 이항진 여주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야말로 현재 당면한 문제인 탄소중립, 지역 균형발전, 주택난.교통혼잡 등을 가장 빠르게 해결할 수 있고 이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꼭 필요한 것"이라며, "앞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등에 적극 건의하여 반드시 GTX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자체들과 연대하여 3개 시 시민들의 GTX 조기 착공 염원을 지속적으로 표명할 계획이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