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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차량으로 교통 혼잡…전국 497만대 고속도로 이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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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차량으로 교통 혼잡…전국 497만대 고속도로 이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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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는 4일 전국에서 49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주(503만대)보다 6만대 감소했지만, 나들이 차량으로 교통상황은 여전히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예상된다. 특히 정오 무렵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정체가 잦은 구간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시작된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께 절정을 이룬 뒤 오후 9~10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오전 7~8시께 시작된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을 이룬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단풍놀이 기간이 끝나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교통량이 줄어들었다"며 "앞으로 날씨가 더 추워지면 교통량도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55분 ▲서울~대구 4시간4분 ▲서울~광주 4시간7분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강릉 3시간13분 ▲서울~울산 4시간49분 ▲서울~목포 4시간13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3분 ▲목포~서울 3시간50분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