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경은 서순분(이경진 분)에 이어 장 회장(김종구 분)까지 갑자기 의식 불명에 빠지자 "비밀을 알게 된 사람들은 차례로 쓰러졌어"라며 강유나에게 남모를 비밀이 있다고 의심한다.
장준호는 병원에서 도연희가 들려준 CR 홀딩스 관련 음성 파일과 쪽지 때문에 고민을 거듭한다.
마침내 준호는 유나에게 "CR홀딩스 혹시 예전부터 아는 회사였어?"라고 물어본다.
장준호에게 비자금 은닉 누명을 씌운 강유나는 펄쩍 뛰면서 "이 일을 내가 기획이라도 했다고 의심해?"라며 더 큰소리를 치며 발뺌한다.
마침내 한재경은 전 장모인 유나 엄마 신형자에게 그간 유나가 벌인 일들을 밝힌다.
도연희 엄마까지 쓰러졌다는 말에 충격에 휩싸인 형자에게 재경은 "유나가 더 큰 죄 짓기 전에 막아야 돼요"라며 유나를 위해서라도 옳은 선택을 해야 한다며 진실을 밝히라고 설득하기 시작한다.
한편, 도연희의 간곡한 이야기를 들은 장준호는 앞뒤가 안 맞는 유나 행동을 보면서 "내가 뭔가 함정에 빠진 느낌이야. 솔직히"라며 도대체 자신만 모르고 있는 게 뭔지 고민한다.
말미에 장 회장 병원을 찾은 도연희는 강유나가 나타나자 "보여줄게. 너한테 점점 끝이 보이고 있다는 걸"이라며 악행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한다.
장준호는 하늘이가 자신의 친아들이 아님을 언제 알게 되는 것인지, 장 회장이 하늘이 책상 아래에 떨어트린 황철오가 남긴 증거가 든 USB 행방은 어디로 간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아모르파티'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120부작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