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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근황, 오토바이 사고로 3년째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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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근황, 오토바이 사고로 3년째 치료 중

탤런트 박민우가 2018년 오토바이 사로를 당한 후 3년 째 투병중인 사실이 12일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탤런트 박민우가 2018년 오토바이 사로를 당한 후 3년 째 투병중인 사실이 12일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지난 2018년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박민우의 근황이 뒤늦게 알려졌다.

뉴시스는 12일 박민우의 아버지인 박찬학 장로가 지난 5월 기독교방송 CTS '아주 특별한 찬양'에서 아들이 3년째 투병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박 장로는 전화 연결을 통해 "민우 사고 당시 제가 대전에서 살고 있었다. 새벽 기도를 드리고 있던 새벽 5시경에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 저는 9시쯤 소식을 듣고 하나님한테 살려만 달라고 기도를 하면서 올라갔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가보니 수술은 끝난 상태였다. 119가 마침 외상 센터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줘서 살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박 장로는 3년 째 집에서 박민우를 간병하고 있다며 "민우가 저보다 키가 커서 힘들긴 해도 체중이 적게 나가서 잘하고 있다"면서 "하나님께서 견딜 만큼의 고난을 주시는 것 같다"라고 했다.

2016년 군 입대 전 탤런트 박민우. 사진=페이스북 캡처
2016년 군 입대 전 탤런트 박민우. 사진=페이스북 캡처


한편,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한 박민우는 드라마 '가화만사성', 영화 '그날의 분위기' 등에 출연했다. 특히 박민우는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재벌가의 외아들 이강민 역을 맡아, 봉해원 역으로 분한 최윤소를 향한 직진 사랑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9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박민우는 2018년 3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두부 손상 판정을 받았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