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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 '인문학 플랫폼'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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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 '인문학 플랫폼' 강연 개최

'장보고 해상무역', '라틴아메리카' 관련 주제

지난 16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에서 열린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 '인문학 플랫폼' 특강에서 이병로 계명대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6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에서 열린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 '인문학 플랫폼' 특강에서 이병로 계명대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동아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2018년도 하반기 전국 대학 간 인문학 강의 상호교환제인 '인문학 플랫폼, 교류의 장을 열다' 특강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이병로 계명대 교수가 '장보고의 해상무역과 동아시아'를, 노영석 부경대 교수가 '라틴아메리카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병로 교수는 "장보고의 해상세력은 주로 당나라 남부지역과 산둥반도에 자리 잡은 재당 신라인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무역 활동에 종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보고가 재당 신라인들을 위해 지금의 룽청시에 적산법화원을 세웠는데 현재 이를 기념하는 장보고기념관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열린 특강에서 노영석 교수는 "과거 라틴아메리카에는 독재와 군사쿠데타, 내부 갈등, 암살‧실종의 바람이 불었지만, 현재 극심한 빈곤을 극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좋은 통치 체제를 회복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