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한국은행 공재에 응시한 인원은 모두 4573명이었다. 이중 60명을 뽑았으니 실질경쟁률이 76.2대1에 달했다.
합격생 60명의 분포를 보면 경제학 전공자가 31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경영학으로 16명 컴퓨터 4명 통계학 3명 법학 2명 자유전공 2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대 출신 합격자는 11명으로 전체 합격자 대비 비중이 18.3%에 달했다.
성별에서는 남성 41명 여성은 19명씩이었다. 평균연령은 25.8세으로 최고령은 32세 최연소는 22세였다.
합격생 중 변호사가 2명, 공인회계사가 11명 있었다. 한국은행은 지난 13일 신입직원을 채용할 때 회계사나 변호사 자격증 등을 보유한 지원자에 대한 우대를 없애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이같은 약속을 무색케 할 정도로 변호사와 공인회계사의 합격 비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