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사진) 전 의원이 범현대가의 공익재단인 아산나눔재단 설립 3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아산재단은 그가 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이 주도해 만들었다.

이와 관련 아산나눔재단은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정몽준 명예이사장과 정진홍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나눔재단 설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진홍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아산의 도전과 창조 정신이 젊은이들에게 계승되고, 청년들이 성취한 결과가 사회에 나누어지는 세상을 꿈꾼다”며 “재단이 우리사회 갈등의 간극을 좁혀나가는 다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현대중공업그룹 대주주가 중심이 되어 총 6,000억원을 출연하여 세워졌다. 2011년 10월 출범한 이후 청년창업 활성화와 비영리 인재 육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