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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개교 60주년 기념 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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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개교 60주년 기념 서화전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전남대학교가 개교 60주년 및 역사관 개관 기념으로 교내 서화전을 개최한다.

전남대는 27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전남대 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남도 예술에 스미다’를 주제로 전남대가 소장하고 있는 서화 213점 중 예술적 가치가 탁월한 명품들을 선정,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화 41점을 비롯해 서예 16점, 서양화 6점 등 총 63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이번 전시는 공재 윤두서, 소치 허련, 염재 송태회, 의재 허백련, 미산 허형, 남농 허건, 동강 정운면으로 이어지는 한국 남화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자리이자 퇴계 이황, 고봉 기대승, 다산 정약용, 매천 황현, 설주 송운회, 송곡 안규동, 소전 손재형, 장전 하남호, 용곡 조기동, 학정 이돈흥 등 학자 예인의 묵향 그윽한 서예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 한국 화단에 인상주의적 자연화풍을 정착시킨 오지호와 그의 아들 오승우, 오승윤 및 수채화의 한 획을 그은 강연균의 작품을 통해 서양화도 일부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