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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KT, 경영리스크 커졌지만 주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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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KT, 경영리스크 커졌지만 주가 올라

KT는 구현모 대표의 연임 포기와 사외이사의 잇따른 사퇴로 경영리스크가 커졌지만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지만 주가는 상승세입니다.

KT의 주가는 3월 7일 전일보다 300원(0.98%) 오른 3만8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125만여주로 전일보다 35% 늘었습니다. KT 주가는 경영리스크 속에서도 이틀째 올랐습니다.
하나증권은 올해엔 KT의 이익 성장을 장담할 수 없고 배당금 증가를 신뢰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T의 신임 CEO 1년차에는 투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KT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5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주식을 계속 팔면서 지분을 낮추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지분 7.79%를 갖고 있는 2대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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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KT의 3월 7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3만3800원에 비해 8.88%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0.15% 오른데 비하면 경영리스크로 인한 KT 주가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기금은 지난 1월 25일부터 계속해 KT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개인은 13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44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10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하나증권은 KT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4859억원, 영업이익이 60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규모입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