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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삼성중공업, 하락장서 사흘간 상승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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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삼성중공업, 하락장서 사흘간 상승한 이유?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수주가 활기를 띠면서 하락장에서도 사흘째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유럽 에너지 위기로 LNG운반선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9월 22일 전일보다 100원(1.73%) 오른 58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외국인들이 연이틀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LNG운반선 4척을 1조1600억원에 수주한 바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카타르 프로젝트 관련 1차 물량 가운데 LNG운반선 18척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22일 연초인 1월 3일의 5680원에 비해 3.52%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1.96% 하락한 것에 비하면 삼성중공업의 주가 상승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261억원, 영업이익이 -2557억원, 당기순이익이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연도별 영업이익은 7년째 적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6조6220억원, 영업이익이 -1조3120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45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중공업은 2010년이래 배당을 하다 적자가 발생하면서 배당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8월 액면가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액면분할했습니다. 지난해 배당금은 없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15.23%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외국인의 비중이 15.58%,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합니다.

삼성중공업의 외국인 비중은 변동이 있으나 점차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9월 1일 14.08%에서 올해 9월 22일 15.58%로 1년여간 1.50%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2일 113만7000주를 사들였고 기관도 39만4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49만5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156만여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