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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MM 영업이익률 60%대,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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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MM 영업이익률 60%대, 실화냐?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온 HMM(구 현대상선)이 현재 매분기 3조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64%에 달했습니다.

HMM의 주가는 7월 21일 전일보다 100원(0.41%) 오른 2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HMM의 주가는 나흘째 연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HMM의 21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2만7300원에 비해 3000원(10.99%) 빠진 수준입니다. HMM의 실적이 정점을 지나고 있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는 모습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HMM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4조9050억원, 영업이익이 3조1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62%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HMM이 분기에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지만 피크아웃 우려에 주가가 부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HMM은 올해 1분기 말 현금성자산이 9조5000억원에 달합니다.

HMM의 연도별 실적은 2020년부터 흑자로 돌아선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HMM은 지난해 매출액이 13조7941억원, 영업이익이 7조3775억원, 당기순이익이 5조37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HMM은 지난해 11년만에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했습니다. HMM의 주당 배당금은 600원으로 현금배당성향이 5.5%에 불과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급증했지만 배당금은 적었습니다.

HMM의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으로 지분 20.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분 19.96%를 갖고 있습니다. HMM은 외국인의 비중이 9.13%, 소액주주 비중이 50%입니다.

HMM은 지난 1년여간 외국인 보유 주식이 많이 빠져 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7월 1일 12.56%에서 올해 7월 21일 9.13%로 1년여간 3.4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기타법인은 지난 한달간 HMM 주식 406만3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개인도 112만3000주를 사들였습니다. 외국인은 212만7000주를 팔았고 기관도 306만7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