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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삼성전자, 실적 우려 떨치니 주가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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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삼성전자, 실적 우려 떨치니 주가 승승장구

삼성전자가 실적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자 주가가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7월 7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고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3.19%(1800원) 오른 5만8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가 하루에 3%대 상승률을 보인 것은 지난해 12월 1일 4.35% 오른 이후 7개월여 만입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7만8600원에서 25.95%(2만400) 가량 떨어진 수준입니다. 삼성전자의 이날 거래량은 2106만여주로 전일보다 25% 가량 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7조원, 영업이익이 14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1분기보다 다소 줄었지만 2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감소했지만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이 10조원, 모바일 부문 2조5000억원, 디스플레이 부문이 7000억원, 가전 부문이 6000억원, 하만 부분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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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 구성은 TV, 냉장고, 에어콘 등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DX 부문이 전체의 61.8%를 나타내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D램 등 반도체를 생산하는 DS 부문이 34.5%를 나타내고 있고 SDC 부문이 10.2%, 하만 부문이 3.4%를 보이고 있습니다. 2분기 잠정실적 발표시에는 부문별 매출을 밝히지 않습니다.

삼성전자의 연도별 실적은 기복이 있지만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279조6048억원, 영업이익이 51조6339억원, 당기순이익이 39조90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입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비중이 49.6%, 소액주주 비중이 66%에 달합니다.

외국인은 이날 269만4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기관도 171만6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이날 436만2000주를 처분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