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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AFPK시험에 역대 두 번째 합격률 기록…경제위기 속 자격수요 증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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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AFPK시험에 역대 두 번째 합격률 기록…경제위기 속 자격수요 증가 탓

합격률 42.6%…2001년 이후 최대 합격
박유연·정희규씨, 수석 합격 영예

지난 5일 열린 제83회 AFPK자격시험 수석합격자 행사에서 대학부분 수석합격자인 박유연씨(사진 왼쪽)과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일 열린 제83회 AFPK자격시험 수석합격자 행사에서 대학부분 수석합격자인 박유연씨(사진 왼쪽)과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한국FPSB는 지난달 12일 치러진 제83회 AFPK자격시험에서 접수자 2076명 중 720명이 합격해 42.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1년 1회 시험(46.2%)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그간 AFPK자격시험 합격률은 평균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중반 정도였다.

한국FPSB는 경제 위기 신호가 커지면서 재무설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AFPK자격인증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8년 글로벌 위기때 AFPK 자격인증자 수는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고 금융위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인 2012년에 5만1000명을 넘겼다. 때문에 올해 금리인상과 경기침체를 타고 내년도부터 자격인증자수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82회 시험에서 대학부문은 전북대에 재학 중인 박유연씨가 일반부분은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군의관으로 복무 중인 정희규씨가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박유연씨는 지난 5일 열린 수석합격자 행사에서 "국민연금공단에 취업을 목표로 AFPK 자격시험에 도전했는데, 향후 CFP자격시험에도 도전하는 등 은퇴설계와 연금 중심의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희규씨는 78회 시험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한 이지헌 씨에 이어 두 번째 의료인 수석 합격자로서 군의관으로 군복무 중 AFPK자격시험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사 별 합격자 수는 신한투자증권이 응시자 194명 응시 93명의 합격자(합격률 47.9%)를 배출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우리은행 33명, 경남은행 20명, 삼성생명 16명, 국민연금공단 13명 순으로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국FPSB는 내년도 CFP와 AFPK 자격시험 일정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2023년 AFPK자격시험은 3월, 7월, 11월 총 3회, CFP자격시험은 5월과 9월에 총 2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