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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새로운 언더라이팅 모델 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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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새로운 언더라이팅 모델 개발해

스위스리와 전략적 업무협약 맺고 가입부터 무심사 인수까지 고객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만들어

라이나생명이 빅테이터·AI(인공지능)를 활용해 고객별 맞춤 상품과 언더라이팅(심사·인수)을 제공하는 '보험계약심사 모델'을 개발했다.

5일 라이나생명은 글로벌 재보험사인 스위스리(Swiss Re)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보험 가입 단계부터 무심사 인수 등 고객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스위스리의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라이나생명이 보유한 데이터분석과 언더라이팅 노하우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언더라이팅(Underwritting)은 보험사가 보험 가입 희망자의 계약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의사결정 과정이다. 언더라이팅을 통해 보험사는 믿을 만한 피보험자를 고객으로 삼고, 역선택이나 보험사기 같은 예외 상황 같은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

라이나생명은 해당 모델을 활용 시 질병 발생 확률이 낮은 고객에게 고지 문항 간소화나 무심사 인수, 감액·면책 기간이 없는 상품 등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고객은 청약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