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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상반기 순익 보니…생명보험 울고, 손해보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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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상반기 순익 보니…생명보험 울고, 손해보험 웃었다

생보사, 저축성·변액보험 등 초회보험료 감소로 보험료수익 감소
손보사, 장기보험·자동차 손해율 하락 등으로 보험영업이익 개선

보험사 주요 손익 현황. 올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5.7% 늘어난 반면 생명보험사들은 3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금융감독원
보험사 주요 손익 현황. 올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5.7% 늘어난 반면 생명보험사들은 3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금융감독원
올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5.7% 늘어난 반면 생명보험사들은 3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생보사 23곳, 손보사 29곳 등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5조6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억원(1.1%) 줄었다.

손보사들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3조4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35억원(35.7%) 늘었다. 장기보험·자동차 손해율 하락 등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고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이익이 늘어나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올 상반기 생보사 순이익은 2조18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61억원(30.7%) 줄었다. 보험료수익 감소 등으로 보험영업손익이 악화됐고 금융자산처분이익, 배당수익 감소 등으로 투자영업이익도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생보사들의 경우 금리·환율 등 외부요인으로 저축성·변액보험 등의 초회보험료 등이 감소하며 보험료수익도 감소, 보험영업손익이 악화됐다"며 "반면 손보사들은 장기보험·자동차 손해율 하락 등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보험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며"금리·환율 등 대내외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재무건전성 및 부동산 경기 악화 우려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보험사는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강화 등으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손익중심의 내실경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재무건전성과 수익구조가 취약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영업, 부동산 대출 등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감시도 강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