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10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2026년 시 금고 운영 은행으로 제1금고 신한은행, 제2금고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의 제1금고인 신한은행과, 제2금고인 농협은행의 시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시는 지난 7월 시 금고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지난 1~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제1금고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이, 제2금고에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등이 참가했다.
2022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2023~2026년까지 신한은행이 맡게 될 제1금고는 시의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금 등 총 12조 3908억원을 취급하게 되며, NH농협은행이 맡게 될 제2금고는 2조63억원 규모의 기타특별회계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