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IPO 앞둔 케이뱅크, 대규모 경력 공채 실시

공유
0

IPO 앞둔 케이뱅크, 대규모 경력 공채 실시

케이뱅크는 오는 31일까지 전 분야에 걸쳐 경력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케이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케이뱅크는 오는 31일까지 전 분야에 걸쳐 경력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케이뱅크]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케이뱅크가 대규모 경력 공채를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전 직무에 걸쳐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 공개채용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비즈니스 △Tech △UI/UX △리스크 △경영직군 등 32개 전 직무다. 비즈니스 분야는 대출상품 기획(SME/개인신용대출/전세대출), 여신정책 기획, 마케팅 등을 모집한다. Tech 분야는 계정계 개발(여신/수신/고객), 안드로이드 앱 개발, 채널 웹서비스 개발 등으로 나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코딩테스트(Tech 직무 한정), 비대면 1~2차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서류접수 마감 이후 한 달 이내에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자기소개서를 자유문항 하나로 간소화해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원자는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내용을 자유롭게 작성하거나, 별도로 작성하지 않고 블로그(Blog) 또는 깃헙(Github) 등 링크를 기재해도 된다.

또한, 실시간 직무 상담을 위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 서류접수 기간 중 매주 금요일인 22일과 29일 2차례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인사담당자가 실시간으로 답변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사와 △AML 직무분야는 시니어(Senior) 전문경력직 특별채용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니어 지원자의 풍부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내부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직원 평균 연령이 만 36세로 젊은 조직으로 은행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을 ‘님’으로 호칭하는 등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선택적으로 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매년 유급 자기계발휴가 지급, 본인과 가족의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분야별 자격요건과 우대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밖에 케이뱅크의 일하는 방식, 직원 인터뷰, 복리후생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장민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대규모 채용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케이뱅크가 역량과 경험을 가진 인재를 영입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원자 편의성을 위해 자소서를 간소화하고 실시간 직무 상담을 운영하는 만큼 간편하게 지원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