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자생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이범욱 DB손해보험 부사장,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교통사고 환자 발생 시 전문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알선하고, 과잉 치료를 유도해서 보험금을 노리는 악용 사례 등을 방지하기 위해 체결됐다.
또한 두 기관은 사회 공헌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교통사고 환자 치료 및 보장에 관한 제반 사항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관해, 지역별 협의체 운영으로 상호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범욱 DB손보 부사장은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과잉치료로 인한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에 공감하고 업무 협약을 통해 과잉 치료를 억제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