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우정사업본부 등과 함께 지난 30일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보험료 1000만원을 기부하고 캠코 채무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며, 우정사업본부는 보험 가입 및 캠코의 기부금 외 보험료를 지원하고,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는 기부금을 관리한다.
지원 상품인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은 보험기간(1년 또는 3년)내 재해 사망금(2000만원), 재해 입원비(1일 1만원), 재해 수술비(최대 100만원) 등을 보장하는 저소득층 전용 상해보험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최대 1000명(1년 만기 보험 기준)을 지원할 계획이며, 7월1일부터 캠코 고객지원센터 또는 서울중앙우체국 보험팀을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캠코는 채권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법적조치 비용을 지원하는 가계보탬e, 국민행복기금 약정채무자의 압류된 예금계좌에 대한 압류해제 비용 지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