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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씨티 고객 흡수 '총력'···신용대출 대환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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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씨티 고객 흡수 '총력'···신용대출 대환 상품 출시

7월 초 시티은행 대환 전용상품 출시···최대 1.5%P 우대금리 제공
최저 연 3% 초반대 금리·연소득 최대 230% 한도

우리은행이 오는 7월 1일 ‘우리 씨티 대환 신용대출’을 출시한다. [사진=우리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우리은행이 오는 7월 1일 ‘우리 씨티 대환 신용대출’을 출시한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씨티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원활한 대출 갈아타기(대환)를 위한 특화 상품을 7월 1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상품에는 우대금리 혜택 등 각종 편의가 제공된다.

'우리 씨티 대환 신용대출'은 씨티은행에서 사용하는 신용대출을 대환하기 위한 전용 신상품이다.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저 연 3% 초반 수준으로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우리은행 대출을 미보유한 고객이 대환을 신청시 1%포인트가 우대된다.
대출한도는 씨티은행 대출을 갈아타기에 무리가 없도록 대환금액 범위 내에서 연소득의 최대 230%까지 부여한다.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고객 편의를 위해 올해 말까지 대출 받은 고객에게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를 100% 면제한다.

해당 상품은 우리WON뱅킹에서 비대면으로 서류제출 없이 사전한도 조회만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직접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씨티은행을 이용하신 고객이 불편함 없이 주거래은행을 우리은행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다"며 "경쟁력 있는 신용대출 상품과 고객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