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이날 "현카연구소는 그동안 현대카드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선보이는 공간이다"며 "사용자들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현카연구소 오픈과 함께 '소비 캘린더'와 '두근 결제 in 애플워치(두근 결제)'도 함께 선보였다. 소비 캘린더는 '맞춤형 가계부' 서비스다. 일반적인 가계부 앱처럼 미리 설정된 카테고리나 색상 구분을 따르지 않고 고객이 직접 카테고리와 색상을 설정할 수 있는 자율성이 소비 캘린더의 특징이다.
메모 기능을 활용해 간편 결제 내역 등 사용처 구분이 힘든 소비 내역도 정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현대카드는 고객이 설정한 카테고리별로 월별 소비 리포트를 제공해 고객의 소비 관리를 돕는다.
두근 결제는 애플워치가 제공하는 심박수 데이터와 현대카드 결제 승인 앱 푸시(push)를 연동시킨 서비스다. 고객이 애플워치를 착용한 상태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순간의 심박수를 기록해 위트 있는 콘텐츠로 제공한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