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에이스손보, '3일 출근·2일 재택' 유연근무제 전환

공유
0

에이스손보, '3일 출근·2일 재택' 유연근무제 전환

에드워드 콥 사장, 직원 간 대면 소통으로 공고한 협력 문화 구축과 직원 개개인의 유연한 업무 수행 존중 취지

에이스손해보험은 2년 간의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3일 출근, 2일 재택 근무 형식의 '3+2 유연근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에이스손해보험이미지 확대보기
에이스손해보험은 2년 간의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3일 출근, 2일 재택 근무 형식의 '3+2 유연근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에이스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이 17일 2년 간의 재택 근무를 종료하고 3일 출근, 2일 재택 근무 형식의 '3+2 유연근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보 사장과 임직원은 지난 16일 전직원의 사무실 복귀를 기념하는 환영 행사를 사내에서 열어 임직원 모두에게 자가 진단 키트와 손세정제로 구성된 건강 키트와 스낵박스를 선물했다.
3+2 유연근무제는 대면 소통을 통한 협업을 도모하고 아울러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도입한 제도다. 출근하는 3일 중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은 임직원 간 협력을 도모하도록 '협업데이'로 운영해 전 임직원이 출근하고, 다른 하루는 개별적으로 선택해 출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택 근무를 통한 육아, 가족 돌봄, 업무 효율성, 자기 개발 등을 목적으로 재택 근무 할 모든 직무의 직원이 대상이다. 또한 수 개월 간 시범 운영과 직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유연 근무제 프로그램도 최종 확정한다. 별개로 정부 거리 두기 방침 해제후에도 출근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무실 방역, 실내 마스크 착용, 방문객 인원 관리 등 별도의 방역 프로그램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유연 근무제 도입은 직원 간 대면 소통을 통해 협력 문화를 공고히 하고 직원 개개인의 유연한 업무 수행을 존중하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