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부금융협회는 24일 소멸시효 완성 등 상각대상채권 소각에 참여 의사를 밝힌 30개 대부금융업체의 위임을 받아 총 3조 30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소각 처리했다고 밝혔다.
채권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양도했으며, 같은 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해당 채권 일체를 소각 처리했다.
이번에 소각한 채권은 해당 대부금융업체가 장기간 연체돼 회수가 어렵다고 자체 판단한 채권들이며 파산 등 면책채권 2만 4167건, 시효완성채권 1만 3383건, 사망채권 1만 595건, 장기연체·법인청산 등 기타 2309건 등이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