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생활장학생은 성적 장학금이 아닌 매월 생활비를 지원하는 OK배정장학재단만의 독특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대학(원)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오는 3월부터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대학생의 경우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교 재학, 최소 1학기 이상의 성적 보유, 소득분위 8분위 이하, 학점 평점 3.7/4.5 만점 기준 등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대학원생은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원 입학 예정 및 재학, 학점 평점 4.0/4.5 만점 기준 등이 충족될 경우 지원할 수 있다.
OK생활장학생은 학업보다 아르바이트에 집중해야 하는 고충에서 착안됐다. 이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인재들이 배움의 의지를 꺾지 않길 바라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배려에서 출발했다.
이에 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매월 생활비를 지원하는 OK생활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의 선발 횟수는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220여명 규모의 OK생활장학생이 선발됐다.
단순 장학금 지급 외에도 국내·외 연수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학생들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OK배정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 유선 문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윤 회장은 “장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OK생활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며 “재단의 지원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장학생들이 다시 사회에 소외된 이들을 돕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