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 YTN 사장 내정

[글로벌이코노믹 조계원 기자]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이 YTN사장에 2일 내정됐다.

YTN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 전 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조 YTN사장 내정자의 정식 선임은 20일 정기주총을 통해 진행된다.
조 내정자는 금융권은 물론 언론·정계에 폭넓은 인맥을 보유한 마당발로 통한다.

1945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한뒤 기업은행에 입행하며 사회에 발을 들여 놓았다. 이후 도쿄지점장, 종합기획부장, 개인고객본부장, 수석부행장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은 조 내정자는 2010년 부타 2013년 까지 기업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마케팅부문 비상임특별위원과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외이사 겸 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 조 내정자는 앞으로 언론사 사장으로 역임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