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식 신세계 사장이 23일 서울 중구 포스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참석해 “코로나 이후 리오프닝에 따른 기저 효과는 현저히 줄어들고 소비심리 위축과 더불어 금리·물가 등의 인플레이션이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서 손 사장은 자금조달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등 캐시플로우 개선 활동을 통한 지출 점검과 안정적 수익 확보도 약속했다.
신세계는 이날 주총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곽세붕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강경원 전 감사원 제1사무차장, 김한년 전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외국인 임원에게는 별도의 서면 약정을 통해 퇴직금 지급 규정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관련 규정에 추가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