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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책] GC녹십자, 효과 빠른 연질캡슐 감기약 '콜록'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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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책] GC녹십자, 효과 빠른 연질캡슐 감기약 '콜록' 출시 外

◆GC녹십자, 효과 빠른 연질캡슐 감기약 '콜록' 출시

콜록 시리즈 제품 모습(사진=GC녹십자)
콜록 시리즈 제품 모습(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일반의약품 감기약 신제품 '콜록'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 소리와 '감기를 잡다(Cold Lock)'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로 기억하기 쉬운 직관적인 네이밍을 표방했다. 콜록 제품군은 각각 △콜록종합연질캡슐 △콜록노즈연질캡슐 △콜록코프연질캡슐 3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진통, 해열 작용을 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공동으로 함유됐다. 주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비스테로이성 소염제 성분에 대한 알러지 등 과민반응을 보이는 환자도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 제품 시리즈는 액상형 연질캡슐의 형태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속쓰림 등 위장 관련 부작용이 적다. 카툰 형식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제품명을 친숙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유제약, '나그란구강붕해정' 주요 종합병원 입성

나그란구강붕해정 제품 모습(사진=유유제약)
나그란구강붕해정 제품 모습(사진=유유제약)

유유제약이 복제약으로 출시한 나라트랍탄 성분의 급성기 편두통 치료용 전문의약품 '나그란구강붕해정'이 출시 1년만에 50여개 종합병원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 이 약은 현재 국내에서 출시된 편두통 치료제 중 유일하게 혀 위에 놓고 타액으로 녹여 삼키는 구강붕해정 제형으로 일상 생활 중 언제 어디서든 물 없이도 복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유제약은 지속적인 종합병원 입성을 통해 나그란구강붕해정을 편두통치료제 시장에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 ICT 기반 외국인환자 사전·사후관리 시범운영 최고등급

ITC기반 모바일 플랫폼 화면(사진=차바이오텍)
ITC기반 모바일 플랫폼 화면(사진=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은 성광의료재단 차병원과 함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 ICT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에서 최고등급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차바이오텍과 차병원은 올해에도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시범운영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차바이오텍과 차병원은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몽골 난임 및 여성암 환자를 위한 사전상담·사후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차병원은 몽골 현지병원과 난임 및 여성 암 환자의 연계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현지 협력병원 제휴·관리, 홍보마케팅 업무를 맡아 진행했다. 차바이오텍은 진료 프로세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현지 환자와 협력병원, 차병원 모두 사용 가능한 웹·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했다. 차바이오텍이 개발한 플랫폼은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환자가 국내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도록 사전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하는 기능을 보유했다.

해외 거주 외국인 환자는 플랫폼을 통해 사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한국 방문 전 궁금한 사항을 자문받을 수 있다. 현지 협력병원에서 담당 의료진과 함께 화상으로 국내 의료진에게 상담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진료정보를 저장·관리 할 수 있다. 향후 차바이오텍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서비스 범위를 여성 건강과 관련된 모든 진료과로 확대하고 미국, 동남아 등으로 대상 국가를 넓힐 계획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