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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biz] 해외사업 키우는 아워홈, 미주·유럽 공략 확대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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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biz] 해외사업 키우는 아워홈, 미주·유럽 공략 확대 드라이브

미주·유럽서 신규 입찰 검토…미국·폴란드 대상으로 HMR 상품군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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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워홈

구지은 아워홈 대표(부회장) 취임 후 아워홈의 해외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아워홈의 해외사업 실적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올해는 전년보다 글로벌 영토 확장에 아시아를 넘어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유럽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20일 아워홈에 따르면 올해 미주와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신규 입찰을 검토 중이다. 또 신규 국가로의 진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아워홈은 핵심 경쟁력인 국내 단체급식사업 및 식자재 유통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조 및 물류 인프라 등 선진 시스템을 해외 시장에 이식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미국은 해외공공기관 구내식당 운영 경험(USPS 미국 우정청)을 바탕으로 관공서 외 현지 기업 대상으로 지속 진출한다. 아워홈은 이미 LA에서 하코(HACOR)법인을 통해 기내식과 단체급식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으로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기내식은 항공수요 회복으로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유럽은 폴란드를 필두로 꾸준히 수주를 추진할 예정이며 K-푸드식자재 및 자사제품에 대한 유통사업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중국과 베트남은 공격적 영업 활동으로 신규 사업 영역 창출해 견고한 손익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가파른 성장을 보인 베트남은 하이퐁, 하노이 등 북부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으나 올해는 호치민, 박닌까지 영역을 넓혀 빠르게 점포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의 전년 보다 좋은 성적표를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단체급식사업뿐 아니라 글로벌 식품수출사업도 강화한다. 아워홈은 현재 청도제조공장에서 생산한 탕, 소스, 전(煎) 제품과 삼계탕 등 K-푸드를 중국 내 도·소매 점포에 판매 중이다. 베트남에는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국∙탕∙찌개 등 HMR 제품과 어묵, 조미김 등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제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길거리 판촉, 고객반응조사, 시식·시음행사 등도 활발히 하고 있다.

앞으로 아워홈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미국과 폴란드를 대상으로 식품 판매 채널을 넓히고 HMR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주춤했던 해외사업 실적이 완전히 회복했고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해외사업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본업인 단체급식사업에 이어 식품사업 또한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현지 고객 입맛과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입점 채널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지은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한 NEW 아워홈을 향해 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같이 해외 사업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컴패스, 소덱소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경쟁사로 설정하자”고 주문했다.

올해 해외법인 매출 비중 목표는 30%로 설정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를 넘긴 것에 힘입어 세운 계획이다.

아워홈은 현재 미국, 중국, 폴란드, 베트남까지 총 4개 국가에 법인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외 법인 모두 단체급식사업이 핵심이다. 현재 해외 단체급식점포는 중국 40개점, 베트남 45개점, 미국 2개점, 폴란드 1개점을 운영 중이며, HACOR는 10개 항공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