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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굿즈로 재탄생한 롯데온 '러버덕'부터 친환경 입은 이마트 '밀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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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굿즈로 재탄생한 롯데온 '러버덕'부터 친환경 입은 이마트 '밀키트'까지

◆롯데온, 롯데월드타워·119레오와 ‘러버덕 프로젝트 2022’


사진=롯데온
사진=롯데온


롯데온은 롯데월드타워, 119레오와 함께 ‘러버덕 프로젝트 2022’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를 마친 러버덕을 바로 폐기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10월 서울 잠실에 전시된 러버덕은 폴리에스터 원단 200여 조각을 붙여 만든 작품이다.

롯데온은 러버덕 원단을 이용해 약 1000개에 달하는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했으며, 생산된 제품은 연말을 맞아 기부와 고객 이벤트 증정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시를 진행했던 롯데월드타워와 작가가 러버덕을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업체인 119레오는 원단을 재가공해 러버덕 굿즈를 만들었다. 러버덕 굿즈는 러버덕 파우치와 러버덕 미니 파우치 등 두 종류다. 사이클링 굿즈 중 119개는 송파지역 소방관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이달 18일까지 ‘지구를 생각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러버덕 굿즈를 증정한다.

◆이마트, 밀키트에 친환경 패키지 도입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에 피코크 밀키트 전체 50종 중 15개 상품의 패키지를 친환경 패키지로 교체했다. 이어 내년 1분기까지 전체 밀키트 상품의 패키지를 전환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밀키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재활용 폐기물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해 친환경 밀키트 패키지를 개발했다. 먼저 PET로 만들어지는 덮개 부분은 재생원료를 50% 함유한 소재로 바꿔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했다. 용기 부분은 일정 조건에서 생분해되는 대나무와 사탕수수를 배합해 만들었다.
또 기존 밀키트 내 동봉한 레시피 종이 카드를 제거하고 용기를 덮는 슬리브에 레시피를 직접 프린팅해 종이 사용량을 줄였다. 이번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통해 이마트는 연간 약 1800톤의 종이 사용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百 “포트넘 앤 메이슨 성탄절 한정판 만나보세요”


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올 성탄절을 맞이해 시즌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성탄절 상품은 초콜릿과 티백 홍차 등의 신제품을 신세계 단독으로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초콜릿코인 틴, 크리스마스 백 포 라이프 스몰, 애플플럼시나몬 인퓨전 등이 있다.

◆NS홈쇼핑, '2022 한국 경영 대상'서 2개 부문 수상


NS홈쇼핑이 2022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부문 종합대상’을 비롯해 ‘최고경영자상’까지 수상했다.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이 2022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부문 종합대상’을 비롯해 ‘최고경영자상’까지 수상했다.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은 ‘2022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종합대상’과 ‘최고경영자상’ 두개의 부문의 상을 동시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은 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이슈를 진정성 있게 해결해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인정받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NS홈쇼핑은 경제적, 법적, 윤리적, 자선적 책임 등 4대 사회적 책임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구체적으로 실행한 점을 인정받아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또, NS홈쇼핑은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조항목 대표는 △신성장 플랫폼 육성 △협력사 상생을 강 등을 실천하며 지속가능 경영의 기반을 구축해왔다. 유통 환경에 맞춰 2020년 말 전체 취급액 중 26.2%였던 모바일 비중을 올해 36%까지 끌어 올렸다. 또 충청지역까지 새벽배송을 확대하고 업계 최초로 당일배송 ‘투데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배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롯데홈쇼핑,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박람회 ‘잡 페스티벌’ 개최


사진=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채용 박람회 ‘2022 롯데홈쇼핑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우수 파트너사 25개사, 여성 구직자 100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채용 상담을 통해 최적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잡 페스티벌’은 롯데홈쇼핑의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 구직자들은 지난 11월부터 실시한 ‘상생일자리’ 7기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다. 롯데홈쇼핑은 교육생을 채용한 파트너사에게 3개월 동안 채용 장려금 총 540만 원(180만 원씩 3개월)을 지원해 인재 채용 관련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