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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차남 홍정혁, BGF리테일 주식 전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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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차남 홍정혁, BGF리테일 주식 전량 매도

BGFecomaterials 대표 (겸) BGF 신사업담당 홍정혁 사장. 사진=BGF그룹.
BGFecomaterials 대표 (겸) BGF 신사업담당 홍정혁 사장. 사진=BGF그룹.
홍석조 BGF 회장의 차남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BGF 신산업담당 겸임, 사장)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그룹 지주사인 BGF는 홍정혁 사장이 지난 1~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BGF리테일 주식 1만3776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약 27억원 규모다.
업계는 명확해진 후계구도를 매도 배경으로 꼽는다. 현재 편의점 등 유통부문은 장남인 홍정국 BGF 대표가, 소재사업 부문은 홍정혁 사장이 이끌고 있다.

앞서, 지난 30일 홍석조 회장은 홍정국·홍정혁 장차남에게 각각 1002만5095주씩 증여했다.

이로써 장남의 지분율은 10.29%에서 20.77%로, 차남의 지분율은 0.03%에서 10.5%로 높아졌다. 홍석조 회장 보유한 BGF 주식은 5015만9219에서 3100만9025주로 줄어 지분율은 55.34%에서 32.4%로 낮아졌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