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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책] 고려대 안암병원 황나현 교수, 성소수자 의료가이드 발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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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책] 고려대 안암병원 황나현 교수, 성소수자 의료가이드 발간 外

◆고려대 안암병원 황나현 교수, 성소수자 의료가이드 발간


차별없는 병원 표지. 출처=고려대병원.
차별없는 병원 표지. 출처=고려대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젠더클리닉 황나현 교수(성형외과)가 단행본 ‘차별 없는 병원’을 발간했다. 국내 최초로 성소수자 의료를 종합적으로 다룬 서적이다. 한국성소수자의료연구회에서 기획하고 의사, 활동가, 연구자 등 14명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해 발간됐다.

이번 서적에서 황나현 교수는 강동성심병원 김결희 교수와 함께 ‘트랜스젠더의 성확정수술’ 파트를 맡아 집필했다. 황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교수로서, 벨기에와 태국에서 성확정 수술법을 사사했다.

2021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모두에게 열려 있는 젠더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국내 최초로 소장을 이용한 성확정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중앙대병원 강현 교수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JLA 최우수상


강현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출처=중앙대병원의료원.
강현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출처=중앙대병원의료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팀(마취통증의학과 최근주 교수, 내분비내과 김현민 교수)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주최한 제11차 국제학술대회에서 ‘JLA(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JLA 최우수상’은 지난 1년간 국제지질동맥경화저널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피인용이 많이 된 논문 한 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강현 교수팀은 ‘이상지질혈증의 COVID-19 중증도에 대한 잠재적 역할’이란 논문을 발표했고, 이상지질혈증이 코로나19 감염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체계적인 문헌 고찰에 대한 리뷰(Umbrella Review)를 통해 학술적으로 입증했다.

◆고려대의료원, 마다가스카르 안과의사 초청 연수

출처=교려대의료원.이미지 확대보기
출처=교려대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현재차 정몽구 재단과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난 5월 마다가스카르 현지 조사를 마쳤으며, 최근 마다가스카르 아제라 국립대학병원의 요청을 받아 안과의사 연수를 시행했다. 초청된 마다가스카르 안과의사는 현지에서 백내장 수술 경험이 있는 의사 중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한국에서 초음파 수정체 유화술과 같은 선진 백내장 수술에 대해 교육을 받고 귀국해 마다가스카르 안보건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연수는 아제라 국립병원 안과의 닥터 라밀리손과 아노시알라 대학병원 안과의 닥터 라바카 등 두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두 의료진은 지난 8월31일부터 9월18일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부평 한길안과병원에서 연수를 마쳤다.

한편, 마다가스카르 전체 안과의사는 약 30여명 수준이며, 이중 공공분야에서 활동하는 안과의사는 12명에 불과한 열악한 상황이다.

◆삼광의료재단 우리은행 맞손


박노문 삼광의료재단 사무국장(사진 좌)과 오재일 우리은행 서부영업본부 영업본부장(사진 좌)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출처=삼광의료재단.이미지 확대보기
박노문 삼광의료재단 사무국장(사진 좌)과 오재일 우리은행 서부영업본부 영업본부장(사진 좌)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출처=삼광의료재단.
의료법인 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과 주식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양사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광의료재단과 우리은행이 포괄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우리은행 임직원에 대해 재단이 제공하는 출입국 여행자의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재단과 은행과의 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삼광의료재단과 우리은행은 이에 따라 △은행 임직원에 대한 재단(본원/부산센터/중부센터/강북거점병원) 검사센터 이용 권장 △은행 임직원 출장/여행자 코로나19 PCR, 신속항원검사 등 이용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으로 업무협약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 일반인보다 사망 위험 67% 높다"


전체 및 질병별 사망 위험. 출처=서울대병원.
전체 및 질병별 사망 위험. 출처=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유수종 교수·숭실대 한경도 교수(제1저자 강남센터 정고은·전 삼성서울병원 정수민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9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885만 8421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원인별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전국 규모의 코호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음주를 하지 않는데도 간에 정상보다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주로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에 동반되며, 환자의 30%에서는 간염, 간경화 및 섬유증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예후가 가장 나쁜 것은 저체중 그룹이었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는 비만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사이상증후군뿐 아니라 체중 감소를 유발하는 질환(근감소증·근감소성 비만)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암종별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지방간 지수가 높아질수록 식도암·위암·대장암·폐간담도암·유방암·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 모두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e787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