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지분 40%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계속 보유한다.
오타종은 화장품과 향수 패키지, 와인 라벨 등을 취급하는 패키징 및 라벨 전문 기업이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등에 40여개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이번 지분 매각은 우수한 디자인 역량과 높은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오타종과의 교류 수준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타종을 통해 퍼시픽패키지의 추가적인 거래처 발굴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퍼시픽패키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